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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여행정보

파리 근교 당일치기 여행: 지베르니 Giverny 추천 교통편 및 셔틀버스, 모네의 집 소개, 티켓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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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파리 사는 친구입니다!

 

파리 여행 중 여유로운 당일치기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,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(Giverny)를 추천드려요!. 모네의 그림에서 직접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정원과 집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, 자연 속에서 예술과 조화를 이루며 힐링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. 특히 봄과 여름철, 수련이 만개한 모네의 정원은 정말 아름답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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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편: 파리에서 지베르니 가는 방법

1. 기차

파리 생 라자르(Saint-Lazare) 역에서 기차를 타고, 지베르니 근처의 베르농(Vernon) 역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에요. 기차로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 베르농에 도착한 후에는 역 앞에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지베르니로 이동할 수 있어요. 버스는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 운행되며, 10분 정도면 모네의 집에 도착합니다. 왕복 셔틀버스 요금은 약 10유로입니다.

2. 렌터카

좀 더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렌터카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. 운전에 자신있다면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! 파리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리며, 모네의 집 근처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리합니다. 렌터카는 특히 정원과 주변 시골 풍경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.

모네의 집과 정원: 예술과 자연의 만남

클로드 모네는 지베르니에 머무는 동안 자신의 예술 세계를 꽃피웠고,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어요. 모네가 1883년부터 1926년까지 약 43년간 거주했던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며, 그의 삶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답니다.

모네의 집 내부

모네의 집 내부는 그가 살던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요. 특히 밝은 노란색 다이닝룸파란색 주방은 매우 인상적입니다. 또, 모네가 사랑했던 일본식 판화인 우키요에 컬렉션도 집 안에 전시되어 있어요. 이곳은 그의 일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.

모네의 정원

모네의 정원은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요. 첫 번째는 다양한 꽃들이 가득한 클로 노르망(Clos Normand)입니다. 계절마다 다른 색감으로 가득한 꽃밭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요. 두 번째는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한 물의 정원(Jardin d'eau)이에요. 이곳에는 유명한 수련 연못일본식 다리가 있어, 모네의 '수련' 시리즈가 그려진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죠. 정원 곳곳은 모네의 예술적 감각이 가득 배어있어, 산책만으로도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.

티켓 정보 및 운영 시간

모네의 집과 정원은 매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개방되며,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추천드려요.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긴 대기 시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입장료:
    • 성인: 12.50유로
    • 학생 및 어린이 (7-17세): 9유로
    •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
  • 운영 시간:
    •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(마지막 입장 시간: 5시 30분)

정원과 집을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최소 2-3시간 정도는 넉넉히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.

지베르니 여행 팁

  • 이른 아침 방문 추천: 모네의 집과 정원은 오전 일찍 방문하면 보다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.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른 시간대에 방문해, 더 여유롭고 고요한 정원의 풍경을 만끽해보세요.
  • 모네 작품 감상 후 방문: 혹시 이전에 모네의 그림을 본 적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가시기보다는 파리에서 먼저 오랑주리 미술관(Musée de l'Orangerie)을 방문해 모네의 수련 시리즈를 감상한 뒤 지베르니를 찾으면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. 물론 사전 정보 없이 가서 구경하셔도 정원 자체가 무척 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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